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선교적 교회, 왜 존재해야하는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엘리사)가 주최한 지역교회 선교를 돕기 위한 인터페이스 선교적 교회세미나가 지난 22일 리빙교회(담임목사 곽재경)에서 열렸다.    목회자 및 평신도 선교 리더 참가자 33명과 5명의 조력자들이 함께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님 백성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에 대해 나눔을 갖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카이로스 훈련을 받은 김대영 목사(휄로십교회 담임)가 헤드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조력자로 참여해 이끈 스몰그룹에서 1과 ‘선교, 성경, 하나님의 백성’을 소개하며 “세미나가 선교적 교회의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을 주어 휍로쉽교회 모든 셀그룹 리더들이 참여하도록 했다”며 “선교는 규모에 상관없이 성취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리빙교회 박경화 사모는 “하나님이 선교적교회를 세우기 원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해주었다”며 세미나 후기를 밝혔다. 이날 지역 교회 목회자 부부와 선교리더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콜린(Colleen B. Di Raddo, Ph.D) 내셔널 디렉터는 “심플리 모빌라이징 사역을 통해 선교하는 교회의 비전을 나누고, 모든 세대가 함께 하나님 어린양 보좌 앞에서 열방과 함께 예배하는 날을 꿈꾸고 실천하자”고 도전했다.   박엘리사 회장은 “열린문 장로교회 선교위원회의 후원으로 선교적 교회를 향한 세미나가 열리게 되어 감사하며 연합 사역으로 선교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선교 교회 장로교회 선교위원회 지역교회 선교 선교적 교회

2024-08-06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 다 할 것”

    서울장로교회(담임 한상인 목사 이하 SPC)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간 교인들로 구성된 총 10명의 단기 선교사들과 과테말라를 방문했다.     이번 선교 기간동안 SPC는 현지 아홉 곳 교회에 선교비 전달과 VBS 사역, 미용, 의류, 돋보기 지원, 재정후원 등의 사역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 사명을 실천했다.   한상인 목사는 “앞으로도 SPC는 과테말라에 선교 센터 마련 및 현지 목회자 초청 등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서의 사명을 본격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선교 방법을 전략적으로 세워나갈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현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경제적 지원을 해 나감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테말라 단기선교는 팬데믹 이후 위축돼 있는 과테말라 현지 교회와 목회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교에 참여한 한 성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은혜 체험을 간절히 원했다”면서 “이번 선교를 통해 충분히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선교 교회 선교적 교회 선교 사명 선교 전략

2023-07-31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 다 할 것”

    서울장로교회(담임 한상인 목사 이하 SPC)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간 교인들로 구성된 총 10명의 단기 선교사들과 과테말라를 방문했다.       이번 선교 기간동안 SPC는 현지 아홉 곳 교회에 선교비 전달과 VBS 사역, 미용, 의류, 돋보기 지원, 재정후원 등의 사역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 사명을 실천했다.     한상인 목사는 “앞으로도 SPC는 과테말라에 선교 센터 마련 및 현지 목회자 초청 등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서의 사명을 본격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선교 방법을 전략적으로 세워나갈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현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경제적 지원을 해 나감으로써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테말라 단기선교는 팬데믹 이후 위축돼 있는 과테말라 현지 교회와 목회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과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교에 참여한 한 성도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은혜 체험을 간절히 원했다”면서 “이번 선교를 통해 충분히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선교 교회 선교적 교회 선교 사명 선교 전략

2023-07-28

[기독교와 사회물리학] 예배자와 선교자

현대교회는 예배를 강조하면서 주일 예배 뿐만 아니라 확장된 예배로서 모든 삶을 예배하는 생활을 하도록 교인들을 가르친다.     로마서 12장에서는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가 합당한 예배라고 밝힌다. 여기서 몸은 행동, 생각, 말, 태도, 정신, 마음을 포함하는 온전한 인간 즉 전인격적인(holistic) 자신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린다는 의미는 구약시대의 제사에 쓰인 죽은 대속제물이 아닌 살아 숨 쉬며 생활하는 삶 전체를 하나님께서 받으시도록 성경 말씀과 성령의 음성을 따라 전인격적으로 경건한 삶을 살라는 의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합당한 예배를 추구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을 예배하는 자로서 '예배자' 라고 부른다. 예배자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제한되지 않고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예배한다. 예배자는 주일예배와 같은 의례를 따라 드리는 예배 뿐만 아니라 예배가 없는 곳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며 선포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신 일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모든 시련과 역경을 하나님의 권능과 섭리 안에서 딛고 일어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미래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간다.   현대교회는 선교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한다. 선교사를 복음이 필요한 선교지로 파송할 뿐만 아니라 교회가 직접 선교의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동참한다. 다양한 문화 속에 놓여 있는 지역교회는 하나님의 선교를 실천하는 공동체가 된다. 지역사회에 자리하고 있는 선교적 공동체(missional community)로서 교회는 통전적(holistic)으로 복음을 생활화하고 증명한다.     선교적 교회는 교인들이 예배하는 성전으로서 생업을 위해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화와 인종 속에서 복음을 들어야 할 비신자들을 섬기며 선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가르치고 격려한다. 섬김은 복음을 실천하는 행위로서 선교적 실천(missional praxis)이다. 선교적 실천을 삶의 양식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을 '선교자(missional layman)'라고 부르고 싶다.     선교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따르는 전인격적인 삶을 통해 생업에 종사하는 주중의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증명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피조세계가 되도록 한다.   예배자와 선교자로서 그리스도인은 선지자, 제사장, 왕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직무가 있다. 선지자로서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늘 경건한 생활을 유지하며 모든 사람에게 겸손하고 모든 일에 정직함을 지켜 세상의 모든 조직에서 본이 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겸손하고 정직한 생활에서 나오는 경건의 능력이 복음을 증명하는 기초가 된다. 제사장으로 그리스도의 영성을 형성해야 한다.     제사장으로서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죄악을 미워하고 악인과 오만한 자와 동석하지 않으며, 말의 실수를 줄이며, 절제하고 오래 참음으로 화를 제어하고, 겸손하고 친절한 태도로 모든 사람을 대하며 그리스도의 섬김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왕으로서 맡겨진 모든 일을 지혜롭게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한다. 선한 마음으로 미래의 과업을 기획하고 통전적으로 적용하여 평화의 공동체를 이룩해야 한다.   예배자와 선교자는 구별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다. 수직적으로 예배자로서 살아간다면 수평적으로 선교자로서 살아야 한다. 비신자를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이끌기 위해서는 선교적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선교적 관계는 복음을 경험할 수 있는 전도의 접촉점이 되는 것이다. 선교자는 주중 생활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야 한다. 겸손한 태도로 즐겁게 일하면서 정직하게 일을 처리하고 성실하게 과업수행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한다. 비신자들이 본받고 따르고 배우고 싶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선교자의 직무이다.     선교자는 통전적으로 복음을 이해하고 상황과 환경에 맞도록 융통성을 발휘하여 비신자들에게 자신의 신앙체험과 간증을 대화함으로써 복음을 증명하고 전도한다.   미주 한인교회들이 예배자와 선교자를 제자훈련과 성경공부로 교인들을 양성하여 복음을 들어야 할 잃어버린 영혼들, 교회를 떠나 있는 가나안 교인들, 이 교회 저 교회로 떠다니는 플로팅(floating)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인도하여 온전하고 전인격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가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goodchul@gmail.com 조철수 / 목사·맥알렌세계선교교회기독교와 사회물리학 예배자 선교자 선교적 교회 선교적 공동체 주일 예배

2023-05-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